[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부평구가 아빠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실습 중심의 가족 프로그램 ‘함께하는 육아 프로젝트–진짜 쉬운 아빠 육아’를 운영하며 가족 내 돌봄 환경의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여성센터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 30가정을 7월25일까지 모집 중이다. 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며 3세부터 6세 자녀를 둔 가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평구의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으로 아빠가 직접 육아를 기획하고 실천해보는 실습 중심의 구성으로 마련됐다. ‘처음이라 어려운 육아, 누구나 할 수 있다’를 주제로,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자녀와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 가정은 비대면 방식으로 주차별 육아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과제를 통해 ▲외출 준비 챙기기 ▲예방접종 일정 관리 ▲자녀 성향 이해 등 실생활 중심의 과제가 주어진다. 과제 수행에 필요한 놀이키트도 함께 제공돼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또 오는 9월6일에는 중간 프로그램으로 대면 교육이 마련돼 있다. 이날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양성평등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 시간 동안 자녀는 별도로 준비된 유아체육 수업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신청은 부평구 여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30가정이 대상이다. 센터는 양육의 중심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지 않고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여성센터 관계자는 “육아가 낯선 아빠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양육을 가족 모두가 함께 나누는 경험을 통해 돌봄 환경이 더 균형 있게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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