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인천 남동구가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가 개장 첫 주말부터 인파가 몰리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수풀과 유아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규모 야외 물놀이 공간으로, 여름철 대표 휴식 명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남동 물빛놀이터는 논현포대근린공원 내에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로 조성된 시설로 총 길이 185m의 유수풀과 수영장, 유아 물놀이장을 갖춘 대형 물놀이 공간이다. 지난 5일 개장한 첫날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이 조기 매진됐으며, 현장 예매를 기다리는 줄이 이른 아침부터 길게 늘어설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물빛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5000원이며, 남동구민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루 수용 인원은 80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예약 인원은 500명까지 가능하다.
편의시설도 만족도가 높다. 화장실 등 편의공간이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안전을 위한 규정도 세심하게 마련돼 있다. 수영복과 수영모는 필수 착용이며, 물놀이용 신발 또는 맨발로 입장이 가능하다. 음료, 이유식, 손질한 과일 등은 반입 가능하지만 주류, 기름진 음식, 국물 요리 등은 수질 보호를 위해 반입이 금지된다.
놀이기구 관련 안전 규정도 철저하다. 유수풀은 키 130cm 이하 어린이의 경우 구명조끼 착용과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성인풀은 키 120cm 이하 어린이에게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유아 물놀이장은 키 140cm 이상은 입장이 불가하며, 키 90cm 미만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
주차는 인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관련 상세 정보는 네이버 플레이스 ‘남동 물빛놀이터’에 게시돼 있다. 현재 7월 주말 예약은 이미 매진된 상태이며, 8월 예약은 7월 말부터 오픈될 예정이다. 구는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혼잡도를 조절하고, 무더위 속에서도 원활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공들여 조성한 남동 물빛놀이터를 많은 시민이 찾아 주셔서 기쁘다”며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성 과정에 협조한 인천시와 시·구의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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