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양주시, 스마트 수위 시스템 도입…기후재난 선제 대응 나서

강상준 기자
양주시, “저수지 수위 측정 시스템 도입했다”… IoT 기반 실시간 관리로 재해 대응력 강화
양주시가 저수지 수위 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수위 측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제공=양주시)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가뭄 등 극한 기상 현상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양주시가 저수지 수위 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수위 측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수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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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에 따르면, 관내 주요 저수지에 IoT 기반 수위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실시간 분석·관리가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고정밀 레이더 및 압력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수위를 측정하고, 측정된 정보는 전용 통신망을 통해 중앙 서버로 전송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시각화돼 담당자들이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장비는 저수지 내부 또는 제방 인근에 설치됐으며,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활용해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평상시에는 물 공급과 사용량 조절, 기상이변 시에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저수지 재난 대응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금바위저수지 여수로 보강 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을 위해 단계별 추진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수위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응 속도와 관리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며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관리 인력의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재난 대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스마트 물 관리 행정을 강화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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