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공연/전시

환경 감수성 키우는 연극 ‘어디로 가야하지?’ 용인서 공연

허찬회 기자
용인문화재단, 환경 메시지 담은 가족 연극 ‘어디로 가야하지?’ 티켓오픈
용인문화재단이 환경 메시지를 담은 가족 연극 ‘어디로 가야하지?’를 네달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공연한다.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환경 메시지를 담은 가족 연극 ‘어디로 가야하지?’를 네달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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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연극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어린이 공연유통 공모 선정작으로, 가족 단위 관객에게 자연과 생태의 중요성을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어디로 가야하지?’는 말레이시아 그림동화 ‘코끼리 동산’을 원작으로, 무분별한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동물들과 보금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관객들은 이들의 여정을 통해 환경파괴 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작품은 아이들이 스스로 “어디로 가야 할지”를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로 구성돼 있으며, 사람과 동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특히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우리 주변의 사람 모습으로 형상화해 관객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연극은 인형극 형식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섬세한 연출과 따뜻한 감성은 관객들에게 환경과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주는 교육적 효과를 함께 전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창작극단 ‘창작놀터 극단 야’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2020년 공모사업 당시 참신한 스토리텔링, 무대 연출, 사회적 메시지 전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예술성과 작품성을 공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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