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새벽총리가 되겠습니다"…김민석 후보자, 인준 후 첫 메시지

김상현 기자
폭정세력 경제위기 극복이 최우선 “대통령 뜻 바닥에서 풀겠다” 강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국회 인준을 통과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겠다”며 총리 취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사진=김민석 국무총리 후보 페이스북)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국회 인준을 통과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겠다”며 총리 취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사진=김민석 국무총리 후보 페이스북)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국회 인준을 통과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겠다”며 총리 취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총리가 되겠다”며 실무형 총리로서의 행보를 예고했다.

김 후보자는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를 잊지 않겠다”며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보좌 역할과 여야 협치에 방점을 둔 언급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는 “폭정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고 언급하며, 현재의 민생 위기를 ‘정치적 실패의 결과’로 규정했다. 이는 전 정부에 대한 명확한 책임 지적이자, 경제 리더십 복원에 방점을 둔 선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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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회 인준안은 재적의원 298명 중 179명이 참석해 찬성 173표로 가결됐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부적격’ 판단을 내리고 표결에 불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정부는 29일 만에 초대 국무총리를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이자 대한민국 제49대 총리로 취임하게 된다. 지난달 4일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꼭 29일 만이다. 공식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면, 김 총리는 본격적인 국정 운영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

그는 글 말미에 “위대한 국민, 위대한 정부, 위대한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이며, 국정 전반의 재설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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