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AI 등록제 전국 첫 시행...공공 AI 사업, 도민에게 투명 공개

​​​​​​​AI 서비스 공개제 도입 신뢰·윤리 확보 첫걸음
경기도가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의 첫 도-시군 간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로 광명시와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공 인공지능(AI) 사업 정보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AI 등록제’를 시행한다. 도는 이 제도를 통해 공공 AI 활용의 책임성과 윤리성을 강화하고 도민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공 인공지능(AI) 사업 정보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AI 등록제’를 시행한다. 도는 이 제도를 통해 공공 AI 활용의 책임성과 윤리성을 강화하고 도민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도에 따르면, AI 등록제는 7월 둘째 주부터 시행되며,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AI 기반 사업이 모두 공개 대상이다. 공개 항목은 ▲AI 서비스명 및 운영기관 ▲도입 배경과 목적 ▲주요 기능 및 기술 유형 ▲사용 데이터 및 출처 ▲AI 알고리즘 및 작동 원리 ▲성과와 윤리적 고려사항 ▲개인정보 처리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정보는 경기도청 누리집의 ‘소통·참여→경기도민 공유→경기도 AI 등록제’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가 행정 전반에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 AI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등록제를 통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윤리적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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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경기도는 이 제도 시행에 앞서 올해 5월 도 및 시·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사업 전수 조사를 실시했고, 6월에는 전용 누리집을 시범 운영해 사용 기반을 다졌다. 등록제는 이 조사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경기도가 추구하는 ‘신뢰 가능한 AI 행정’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전담 부서인 ‘AI국’을 신설하고 ‘경기도 인공지능 안전과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는 작년 8월, 세계 주요 지방정부 협의체 ‘DETA’와 공동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DETA는 대한민국 경기도를 포함해 캐나다 퀘벡, 미국 매사추세츠, 영국 스코틀랜드 등 18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다.

이번 등록제를 통해 경기도는 AI 행정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공공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국내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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