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강상준 기자] 의정부시가 민락동 도심 속에 마련한 ‘민락 힐링 텃밭정원’이 꽃과 텃밭이 어우러진 특별한 쉼터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민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 중인 민락 힐링 텃밭정원을 찾아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송산사지근린공원과 연결된 통로를 시작으로 꽃군락지와 텃밭정원 곳곳을 둘러보며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또 현장을 찾은 어린이집 아동들과 함께 수확 체험을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민락 힐링 텃밭정원은 민락동 879번지 송산사지 인근 유휴공간에 조성됐으며, 의정부시가 도시텃밭과 정원을 결합해 조성한 첫 사례다. 수레국화·꽃양귀비 군락지를 비롯해 라벤더·수국·능소화로 구성된 3색 테마정원과 더불어, 누구나 작물을 가꾸고 체험할 수 있는 틀텃밭정원으로 꾸며졌다.
특히 30개 틀텃밭에는 상추, 쑥갓, 오이, 토마토, 치커리, 고추, 양배추, 수박, 참외, 호박 등 20여 종의 작물이 심어져 있어 방문객들이 작물의 생장 과정을 관찰하거나 직접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다. 관내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단체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며 아이들에게 자연을 배우는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도심 곳곳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 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심 속 유휴공간을 텃밭정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농작물 수확 같은 특별한 체험을 하길 바란다”며 “시민과 호기심 많은 어린이 모두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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