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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시민과 함께 만든 변화…2030 글로벌 톱10 도시 향해 도약”

남용우 기자
민선8기 3주년 기자설명회…인구 증가·출산율 반등·경제지표 전국 1위 등 성과 발표
유정복 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 '인천의 변화와 결실, 그리고 2030 인천'에서 시정운영 방향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 '인천의 변화와 결실, 그리고 2030 인천'에서 시정운영 방향을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취임 3주년 기자설명회를 열고, 인구·출산 정책, 경제성장과 민생 안정, 지역 숙원사업 해결, 그리고 2030년을 향한 미래 비전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와 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유 시장은 “지난 3년간 오직 시민과 인천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들이 나타났고, 이제는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적인 인구 감소 속에서도 인천은 주민등록 인구 300만 돌파, 외국인을 포함하면 310만 명을 넘기며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4년 출생아 수 증가율 11.6%, 2025년 1분기 14.4%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아이플러스 1억드림’과 ‘천원주택’ 등 인천형 출생정책의 실효성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를 ‘만남부터 결혼, 출산, 양육’까지 생애 전 과정에 걸친 지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제지표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117조원(특·광역시 2위), 실질경제성장률은 4.8%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유 시장은 “지속적인 민생 체감 정책이 경제 기반을 뒷받침했다”고 자평했다.

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교통 분야에서는 ‘인천 아이패스’와 ‘광역 아이패스’가 19세 이상 시민의 11.2%가 가입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전국 최초의 여객선 대중교통화 정책인 ‘아이 바다패스’는 도서 지역 교통 개선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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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상공인 반값택배’, ‘아이글로벌 택배’ 등 물류비 지원 정책으로 지역 상권의 부담을 줄였으며, ‘천원티켓’, ‘천원아침밥’,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확대’ 등 맞춤형 민생 안정 대책도 추진됐다.

오랜 지역 과제였던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부평 캠프마켓 시민 환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은 성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재외동포청 유치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2군 9구) ▲인천고등법원 설치 확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도 본격화됐다.

첨단산업 분야에선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글로벌 항공정비(MRO) 기업 유치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시정 운영 기반도 강화됐다. 정부지원금 3년 연속 6조원 이상 확보, 지방재정·행정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등 행정역량도 전국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

유 시장은 “남은 1년을 결실의 시간으로 삼겠다”며 ‘2030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K-콘텐츠랜드 조성 ▲인천형 출생정책의 국가화 ▲인천항 미래발전 프로젝트 ▲광역철도망 확충 등 5대 핵심 분야에서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인천의 미래 속에 있다”며 “성장을 체감하는 도시,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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