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연인 간 스토킹 기소 5천 명 넘어…경기남부경찰청, 관계성 범죄 예방 총력”

김상현 기자
​​​​​​​31개 경찰서·지자체·민간 기업이 협력하는 다각적 홍보활동 전개
경기남부경찰청이 1일부터, 관계성 범죄 중 하나인 ‘스토킹’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범죄 예방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하고, 도내 다중이용시설과 공식 SNS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제공=경기남부청)
경기남부경찰청이 1일부터, 관계성 범죄 중 하나인 ‘스토킹’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범죄 예방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하고, 도내 다중이용시설과 공식 SNS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제공=경기남부청)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1일부터 관계성 범죄 중 하나인 ‘스토킹’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범죄 예방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하고, 도내 다중이용시설과 공식 SNS 등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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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연인 간 스토킹’이 단순한 갈등이 아닌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임을 알리고자 제작되었으며, 피해자에게는 “작은 불안도 신고를 막을 수 있다”는 신고 독려 메시지를, 가해자에게는 “스토킹은 사랑이 아닌 범죄”라는 경고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된 2021년 10월 이후, 2023년까지 누적 기소자는 5200명을 넘어섰고, 경찰에 접수된 스토킹 관련 신고 건수도 연간 2만 건을 훌쩍 넘는 등 스토킹 범죄는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피해자의 대다수는 여성이며, 가해자 다수는 전 연인으로, 친밀했던 관계가 위협으로 전환되는 전형적인 ‘관계성 범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당 홍보영상은 지난 4월23일,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지역특화 사업으로 선정된 과제로, 수원남부·용인동부·용인서부경찰서가 참여하고, 경기남부경찰청 자치예산을 추가 투입해 경기남부경찰청 주관으로 도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각적 홍보활동이 이뤄지도록 추진 중이다.

영상은 경기남부경찰청 공식 SNS 계정(유튜브, 페이스북)을 비롯해, 영화관(롯데시네마 5개 지점)과 음식점·카페 등의 테이블 오더(영통·팔달구 일부 매장), 다중이용시설(KT위즈파크 야구장, 수원FC 종합운동장, 케리비안베이 등)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스토킹은 일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범죄로, 피해자에게는 극심한 불안과 공포를 남긴다”며 “경찰은 관계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 여러분이 범죄 징후를 빠르게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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