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

임태희 교육감 3주년 여론조사… 도민·교육가족 "인성교육·학력 향상이 최우선"

​​​​​​​도민 32% “인성교육 1순위” 학부모는 “학력 향상 교육과정” 강조
임태희 교육감이 23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감이라는 '직'보다는 '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사실상 재선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23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감이라는 '직'보다는 '업'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재선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중앙신문=순정우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인성교육’과 ‘학력 향상 교육과정’이 경기도민과 교육가족이 꼽은 최우선 교육정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 교육감이 지난 3년간 강조해 온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정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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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는 4월18일부터 5월11일까지 총 26일간 진행됐으며,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52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 학생 8735명·학부모 3097명·교직원 358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기교육 정책’에 대해 도민의 32%, 교직원의 25%, 학생의 18%가 ‘경기인성교육’을 1순위로 꼽았다. 학부모는 ‘학력 향상 교육과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31%가 이를 1순위로 선택했다. 학력 향상 교육과정은 도민 19%, 교직원 22%가 2순위로 응답했다.

우선순위별로 살펴보면, 도민은 ▲경기인성교육 ▲학력 향상 교육과정 ▲디지털 시민교육 순으로 응답했다. 학생은 ▲경기인성교육 ▲자율선택급식 ▲학력 향상 교육과정 순이었다. 교직원도 ▲경기인성교육 ▲학력 향상 교육과정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학부모는 ▲학력 향상 교육과정 ▲경기인성교육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순으로 답변해 다른 집단과는 우선순위가 다소 차이를 보였다.

임 교육감은 지난 23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 현장이 자율적으로 균형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여건과 방법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를 주관한 ㈜리서치앤리서치 정종원 연구본부장은 “지난 3년간 추진한 교육정책과 도민 및 교육가족이 바라는 정책 방향이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며 “4년 차 경기교육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도민 ±2.51%p, 학생 ±1.05%p, 학부모 ±1.76%p, 교직원 ±1.6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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