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최근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야간·주말 특별 방역을 포함한 긴급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러브버그는 동양하루살이 등과 함께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출몰하는 돌발성 곤충으로,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이지만 대량 발생 시 불쾌감을 주고 실내 유입 시 생활 불편을 초래해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하절기 집중 방역과 동시에 돌발 곤충 방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방역을 확대 실시하고, 실외 방역뿐만 아니라 실내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구는 주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야간 조명 밝기 최소화 ▲방충망 점검 및 보수로 실내 유입 차단 ▲살충제 사용 대신 휴지·빗자루 등 물리적 제거 권장 ▲외출 시 어두운 색 계열 옷 착용 ▲차량 부식을 막기 위해 러브버그 사체가 쌓이기 전 신속한 세차 등이다.
아울러 구는 향후에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돌발 곤충 관리와 방역 대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러브버그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익충이지만 주민 생활에는 큰 불편을 준다”며 “러브버그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유지하겠으며, 앞으로도 돌발 곤충 출몰 시 신속 대응으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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