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NH농협은행과 협력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이자차액 보전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오는 3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10억원을 특별출연하면서 추진됐다. 이 자금은 NH농협은행의 협조 융자 방식으로 운용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장을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업종을 영위하면서 NH농협은행 대출이 가능한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상환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다.
이자차액은 인천시가 1.2%, NH농협은행이 0.5%를 각각 부담해 총 1.7%의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조건과 세부 한도는 ‘2025년도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한 후,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인천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다양한 중소기업 금융 지원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차보전, 협약보증,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대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속에서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덜기 위해 NH농협은행이 기꺼이 나서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돼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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