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시선 부의장, 신청사 삭감 호도 반박 "시기상 불필요 예산만 조정"

김광섭 기자
신청사 예산 왜곡에 정면 대응
여주시청 신청사 건립 예산을 두고 “여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했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자,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원(부의장)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사진=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원 페이스북)
여주시청 신청사 건립 예산을 두고 “여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했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자,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원(부의장)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사진=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원 페이스북)

여주시청 신청사 건립 예산을 두고 “여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했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자,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원(부의장)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을 통해 “공사 자체에 반대한 적이 없다”며 “시기상 당장 필요하지 않은 일부 예산만 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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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은 총사업비 1293억원 규모의 대규모 시설공사로, 해당 사업을 위해 별도의 건립기금이 조성돼 있다. 이 기금은 청사 건립 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예산 집행의 편의를 위해 일반회계로 전출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 의원은 “기금의 성격상 신청사 외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25년 본예산에는 신청사 건립 예산으로 92억8670만원이 이미 편성돼 있으며, 최근 추경안에서는 추가 토지매입비와 용역비, 공사비 등 총 116억2000만원이 요구됐다. 이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부 협의를 통해 공사비 50억원만 삭감했다. 해당 삭감은 지난 12일 열린 제74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뤄졌다.

박 의원은 “삭감한 50억원은 당장 집행되지 않는 예산으로 현재는 기본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고 실시설계 및 공사는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라며 “필요 시점에 맞춰 예산을 조정한 것일 뿐, 건립 자체를 반대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의원은 “예산을 상정한 집행부도 일부 삭감된 예산이 신청사 건립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건립을 방해한 것처럼 소문이 도는 것이 오히려 의아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민의힘 소속 의원 한 명의 탈당으로 여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3명의 구도로 재편된 가운데, 예산 삭감을 정치적 의도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 여야 모두 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실 왜곡과 정치적 호도를 경계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시민들 사이에 돌고 있어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직접 글을 올렸다”며 “근거 없는 오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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