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포커스 기획

[특집] 김경희 이천시장 “새로운 100년, 시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송석원 기자
​​​​​​​경기형 과학고 유치 ‘2%의 기적’ 전국 최초 주민 제안 화장장 확정 반도체·드론 산업단지 본격화 전 세대 맞춤형 복지 정책 주목 도시·문화환경 개선으로 체감도↑
이천시 민선 8기 3주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변화와 도약
민선8기 3년 차를 맞은 이천시가 교육, 산업, 복지, 교통, 문화 등 다방면에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지나온 30년의 땀 위에 새로운 100년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이천시)

민선8기 3년 차를 맞은 이천시가 교육, 산업, 복지, 교통, 문화 등 다방면에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지나온 30년의 땀 위에 새로운 100년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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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올해 초 전국적인 경쟁 속에서도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의 신규 지정 발표 이후 성남, 용인, 화성 등 여러 시·군이 앞서 움직였지만, 이천시는 후발주자로 전략적 접근을 택했다. 반도체 산업과 연계된 실무형 인재 육성이라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2월 교육부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 이천과학고는 2028년 착공, 2030년 개교 예정이며 SK하이닉스 등과 협력해 실용 중심의 교육을 목표로 한다.

또 하나의 큰 성과는 전국 최초로 주민 제안으로 확정된 시립화장장이다. 호법면 단천리에 들어설 이 시설은 77%의 주민 동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3월14일 공식 결정됐다. 약 3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화장장은 단순한 장례시설을 넘어 공원과 문화공간, 친환경 기술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산업기반 역시 큰 변화를 맞았다. 대월2 일반산업단지 승인으로 방위산업, 드론,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동력이 추가됐으며, 200억원 이상 투자기업에는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는 조례가 제정됐다. 국토부의 연접개발 완화로 산업단지 조성도 보다 유연해졌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병행됐다. 부발하이패스IC, 동이천IC, 성남~장호원 간 도로망 개선 등은 물류 흐름을 강화했고, ‘똑버스’ 도입과 지능형교통체계는 시민 이동 편의를 높였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이 눈에 띈다. 특히 전국 최초 24시간 운영되는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은 0세부터 12세까지를 대상으로 연중무휴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이끌어냈다. 초등생 학습준비물 지원, 군부대 내 돌봄센터 운영, 야간 소아과 병원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청년정책도 다각도로 추진된다. 청년특보 위촉, 청년인재DB, 일자리카페 ‘청년e-room’, 창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청년의 취업과 정착을 돕고 있으며, 결혼·출산과 연계한 장기 정책도 마련 중이다.

고령화를 고려한 복지 정책도 활발하다. ‘두드림 건강 ON 버스’는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혈압, 혈당, 골다공증, 치매 검사뿐 아니라 한방 진료, 치과 구강검진까지 통합 제공해 어르신 만족도가 높다. 향후에는 ‘스마트 경로당’ 사업으로 ICT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시환경 개선도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설봉공원은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재단장됐고, 분수대오거리는 미디어파사드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는 문화 랜드마크로 재탄생했다. 복하천 제3·4수변공원에는 가족 단위 캠핑장, 물놀이장, 테마가든 등이 조성돼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 시장은 “민선8기 3년은 도전과 성취의 시간이었다”며 “이천의 이름이 새로운 가능성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울려 퍼지도록, 시민과 함께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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