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거동이 어려운 와상장애인의 의료 접근성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특별교통수단으로는 이용이 어려웠던 와상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고비용 사설 구급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공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민간 구급차 업체와 협약을 맺고, 전문교육을 받은 운전원과 동승 인력을 차량에 배치한다. 서비스는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권 병원으로 이동할 때 이용 가능하며, 병원 외 장소로의 이동은 제한된다. 이는 의료 목적에 한정된 지원이라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연락해 와상장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사용자 등록을 해야 한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이용 전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콜센터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시범 운영 중에는 이용 횟수를 월 2회(편도 기준)로 제한한다.
아울러 공사는 이번 시범서비스 운영을 통해 실제 수요와 이용 만족도, 운영 효율성 등을 분석해 향후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와상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협력해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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