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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침수 취약지 정비 완료… 풍수해 대응체계 본격 가동

강상준 기자
침수차단시설 27곳 완료 CCTV 기반 대응 고도화 응급복구체계 새로 도입
양주시, 2025년 풍수해 총력 대응 체계 ‘가동’… 상습 침수지역 전면‘정비’
양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2025년 풍수해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2025년 풍수해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전면 정비를 마무리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기상청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보했으며, 해수면 온도 상승과 대기 불안정 등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사전 대비 태세에 돌입해 재해 취약시설 정비와 실시간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입암천, 회암천, 신천 자전거도로 등 17개 공공시설의 복구 공사를 완료하고, 지방하천과 소하천, 자전거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을 신속히 정상화했다. 더불어 침수 재발을 막기 위한 기초 대응 기반을 정비하며, 올해와 내년을 아우르는 장기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총 27개 침수 취약지에 대한 선제 정비다. 송추·옥정·김삿갓 지하차도 등 3곳에는 침수 차단시설이 설치됐고, 하천 준설 16개소, 도로 배수 개선 4개소, 하수 배제 개선 7개소 등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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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권역별 ‘응급복구체계’도 마련됐다. 시는 백석·광적 등 6개 권역에 마대류 자재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권역별로 톤마대와 PP마대 각 800개씩을 비축했다. 이번 조치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계약 절차 없이 즉시 투입이 가능해 응급 복구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CCTV 기반 실시간 감시 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올해부터 총 5574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GIS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재난안전상황실 내 LED 상황판을 개선하고 비상 근무자용 단말기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현장 영상을 즉시 확인하고 초동 대응이 가능해졌다. 빗물받이 정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내 총 2만961개소 가운데 약 1만5562개소에 대해 준설을 완료했으며,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통해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시는 향후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해 읍·면·동 수요에 따라 마을 내 배수 개선과 빗물받이 준설을 사회단체 및 이·통장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재난 대응의 핵심은 선제 정비와 실시간 대응력”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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