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약초 캐러” 군부대 철조망 자르고 침입한 60대…건강상 이유로 구속 모면

맞은편 건물에 사는 20대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 안까지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중앙신문DB)
광명의 한 군부대 철조망을 훼손하고 영내로 무단 침입했다가 검거된 60대가 건강 상의 이유로 구속을 모면했다. (사진=중앙신문DB)

광명의 한 군부대 철조망을 훼손하고 영내로 무단 침입했다가 검거된 60대가 건강 상의 이유로 구속을 모면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30분께 광명시의 한 군부대 철조망을 훼손하고 영내로 침입한 혐의다.

당시 군은 A씨의 침입을 CCTV를 통해 포착하고 경고방송을 했다. 그러자 A씨는 부대 밖으로 도주했다. 군과 경찰은 A씨를 엿새 만에 군포시 자택에서 검거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그는 "군부대가 이전했다는 소문을 듣고 약초를 캐려고 절단기로 잘라 안에 들어갔다"며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약초를 캐서 달여 먹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 뒤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