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 일대 고질적인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청라IC 서울방향 진출연결로 확장공사가 오는 7월 본격 착공된다. 총 20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며, 2027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23일 iH에 따르면,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시간당 1900대에서 830대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iH는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를 오는 7월 중 착공한다. 이번 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서울방향 연결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청라IC 서울방향 연결로는 2013년6월 개통됐지만, 청라국제도시의 계획인구 9만명을 초과해 현재는 12만명을 넘겼다. 여기에 가정1·2 공공주택지구, 루원시티 등 대규모 개발로 약 6만여명의 추가 인구 유입이 이뤄지면서 교통량이 급증했고 이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정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확장공사는 청라IC 기존 서울방향 연결로와 인접한 지점에 1차선을 추가 확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iH는 삼원종합건설㈜, ㈜시티건설, ㈜디에이치에스건설과 총 206억원 규모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사 추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국토교통부, 인천시, 서구청, 신공항하이웨이와 실무 협의를 거쳐 조기 개통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올해 2월 국토부로부터 도로구역 결정 변경 승인과 비관리청 공사 시행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물꼬를 텄다.
iH는 공사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교통관리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 변화와 시민 만족도를 분석해 후속 대응도 이어갈 계획이다.
청라IC 서울방향 진출연결로 확장공사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흐름 개선은 물론, 인천 서북부권 정주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윤기 사장은 “이번 확장공사는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 개선책”이라며 “단순한 인프라 확장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 진출입 편의성이 높아지고, 전반적인 정주 환경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