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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진 인천 동구의원, 제물포구 출범 앞두고 ‘역명 혼선’ 지적

남용우 기자
​​​​​​​“제물포구·동인천역 병기 필요” 공식 제안 “현 제물포역은 미추홀구에...지역성·정체성 어긋나”
인천 동구의회 장수진 의원이 오는 2026년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와 관련해 철도역 명칭 혼선 문제를 제기하며, 동인천역에 ‘제물포구·동인천역’ 병기를 공식 제안했다. (사진제공=동구의회)
장수진 인천 동구의회 의원이 오는 2026년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와 관련해 철도역 명칭 혼선 문제를 제기하며, 동인천역에 ‘제물포구·동인천역’ 병기를 공식 제안했다. (사진제공=동구의회)

인천 동구의회 장수진 의원이 오는 2026년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와 관련해 철도역 명칭 혼선 문제를 제기하며, 동인천역에 ‘제물포구·동인천역’ 병기를 공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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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현재의 제물포역은 명칭만 제물포일 뿐, 실제로는 미추홀구에 있어 제물포구의 관할 지역과 맞지 않는다”며 “행정구역 불일치로 인한 주민 혼란과 정체성 혼선을 막기 위해 병기 명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물포역 이름만 제물포, 실은 미추홀구 소재”

장 의원은 “역명 혼선은 단순한 행정 문제가 아니라, 자치구 출범 초기의 첫인상과도 직결된다”며 “지도앱 등에서 제물포역이 제물포구 중심역으로 잘못 인식될 경우, 주민들은 교통 정보 오류와 시간 낭비 등 실질적인 불편을 겪게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현재의 제물포역은 과거 ‘숭의역’으로 신설됐다가 1959년 제물포역으로 변경됐지만 실제 ‘제물포’라는 지명은 인천항 일대에서 유래한 역사적 지명으로, 도화동의 제물포역과는 지리적으로 연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장 의원은 “역사성과 지역성을 고려해 제물포역은 미추홀구에 맞는 명칭으로 변경하고, 동인천역은 제물포구의 대표역으로 ‘제물포구·동인천역’으로 병기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 실행 방안 TF 구성·설문조사·정보 시스템 반영 제안”

장 의원은 이에 따른 역명 병기 및 변경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인천시·코레일·동구·미추홀구가 참여하는 공동 TF 구성 ▲주민 대상 공청회 및 설문조사 실시 ▲행정 절차에 따른 공식 협의 및 시의회 의결 ▲지도 앱, 철도 시스템, 역명판 등 모든 정보 일괄 반영 등이다.

장 의원은 “역명 변경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소속감과 제물포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이라며 “역명은 주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 위한 첫걸음”

끝으로 장 의원은 “제물포구·동인천역 명칭 병기는 제물포구가 인천 원도심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혼선을 방치하면 주민 불편과 지역 이미지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1년 만의 행정구역 개편에 발맞춰, 제물포구 시대의 문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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