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장수진 의원이 20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와 철도역 명칭이 맞지 않아 발생할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장 의원은 현행 ‘제물포역’이 실제 행정구역상으로 미추홀구에 있어 제물포구와 불일치한다며, 제물포구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제물포구·동인천역’ 병기 명칭을 도입하고, 기존 제물포역은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은 새로운 이름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동인천역은 제물포구 중심 교통 요지이자 개항기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다”며 “병기 명칭이 제물포구 출범을 상징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인천시·코레일·동구·미추홀구 참여 공동 TF팀 구성 ▲주민 대상 공청회 및 설문조사 실시 ▲행정 절차에 따른 공식 협의·의결 ▲지도 앱·역명판·철도 시스템 등 정보 일괄 반영 등을 제시했다.
또 장 의원은 “현재 제물포역은 1959년 숭의역으로 신설된 뒤 제물포역으로 바뀌었으나, 실제 제물포 지역과 거리가 멀어 잘못된 인식을 고착화해왔다”고 지적하며, “이번 명칭 정비로 구민 소속감과 지역 역사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조례안 통과와 명칭 변경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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