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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반함’ 반려문화의 중심이 되다…교육·놀이·입양 원스톱 운영

반려동물 책임문화 확산 시민 만족도 97.8% 기록
광명시가 운영 중인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이 반려동물 보호와 교육, 입양까지 아우르는 지역 내 핵심 반려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운영 중인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이 반려동물 보호와 교육, 입양까지 아우르는 지역 내 핵심 반려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운영 중인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이 반려동물 보호와 교육, 입양까지 아우르는 지역 내 핵심 반려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반함’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성장하며,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1년 9월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은 열린시민청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물보호법 제35조와 광명시 동물보호 조례 제22조에 따라 설립됐다. 실내 76㎡ 공간에는 교육장, 놀이장, 상담실, 미용·목욕실이 마련돼 있고, 130㎡ 규모의 야외 놀이장도 조성돼 있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반함’은 광명시 유일의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로서 유기·유실동물의 임시 보호와 입양, 행동교정 교육, 반려문화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 실적은 입양 20건, 반환 26건, 행동교정 교육 128회, 입양 전후 교육 35회, 원데이 클래스 110회에 달한다.

시민 참여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실내 교육장은 69회, 야외 놀이터는 870회 이상 대관됐으며, 특히 보호자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반려견 바른습관 만들기’ 수업에 참여한 보호자 45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맞춤형 피드백, 효과적인 문제행동 개선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고, 전반적인 교육 만족도는 97.8%에 달했다.

올해는 ▲입양 전후 교육 ▲문제행동 교정 솔루션 ▲셀프미용·인식표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 등 보호자의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바른습관 만들기’ 교육은 연 5기(각 6회), ‘놀이터 친구만들기’는 연 6기(각 1회)로 운영되며,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과정은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2개월간 운영된다. 원데이 클래스는 연 50회,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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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함’은 단순한 입양처를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정서적으로 연결되고, 상호 이해를 넓혀가는 복합공간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보호자에게는 책임감을, 반려동물에게는 새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입양은 상담과 교육을 통해 이뤄지며, 입소 기준에 부합하는 유기·유실동물을 보호한 뒤 무료 입양을 진행한다. 지난 6월13일에는 24번째 입소견 ‘룽지’의 입양식이 열렸다. 학대의 흔적이 남아 있던 룽지는 50일간 보호를 거쳐 새로운 가족을 만났으며, 입양가정은 상담 3회와 교육 2회를 이수한 후 입양을 결정했다. 보호자는 “입양 전 프로그램 덕분에 준비가 잘됐다”며 “버려졌던 아픔을 지닌 아이에게 좋은 가족이 되겠다”고 말했다.

입양 당일 룽지는 광명문화재단이 주관한 반려동물 전시회에 참여해 입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견 역할도 수행했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센터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조정했으며, 시민들이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 신청과 야외놀이터 대관을 인터넷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입양 전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장과 야외 놀이터는 동물 등록을 완료한 시민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반함 누리집 또는 네이버 카페,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반함은 단지 동물을 보호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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