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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섬 관광 활성화 본격화…시민 누구나 ‘가기 쉬운 섬’으로

남용우 기자
​​​​​​​1500원으로 여객선 이용 23.4% 방문객 증가 성과
오는 20일 인천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2019 주섬주섬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가 ‘가기 쉽고 가고 싶은 섬’ 조성을 목표로 접근성 개선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섰다. 섬 관광의 대중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인천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2019 주섬주섬음악회’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시가 ‘가기 쉽고 가고 싶은 섬’ 조성을 목표로 접근성 개선과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섰다. 섬 관광의 대중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여객선을 대중교통으로 활용하는 ‘인천 i 바다패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간선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으로 지역 섬에 갈 수 있어, 높은 여객선 운임이 장벽이었던 기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여객선 정규 운임의 80%를 지원했지만, 바다패스 도입으로 사실상 요금 장벽을 해소하고 이동권을 보장했다.

시는 이미 2022년 3월부터 섬 주민에게 ‘여객선 시내버스 요금제’를 적용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전 시민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섬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관광 콘텐츠도 강화된다. 인천시는 덕적도와 자월도를 중심으로 자전거, 캠핑, 음악을 결합한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자전거대회’ ▲‘캠핑플러스 페스티벌’ ▲‘붉은 달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모두 지역자원을 연계해 체험형 관광의 매력을 극대화한 프로그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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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사업도 확대된다. 최근에는 공모를 통해 4개 여행사를 선정하고, 트레킹·자전거 투어·백패킹·안보관광 등의 섬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 수요층을 넓히고 있다.

이외에도 섬과 음악, 관광을 결합한 해변음악축제 ‘주섬주섬음악회’는 오는 8월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인천 섬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섬포털’에서는 섬에 대한 정보 확인과 프로그램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섬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섬 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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