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인천시 전체 동(洞)의 약 30%에 해당하는 47개소 이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늘릴 계획이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보건복지부의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에 따라 읍·면·동 단위에서 지역 자원과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살예방 모델이다.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자살수단 차단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내 자살률을 낮추는 것이 핵심 목표다.
시는 2024년 현재까지 10개 군·구 전역에 걸쳐 총 23개의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 완료했다. 올해는 이 중 30개 읍·면·동을 신규 조성 대상으로 정했으며, 2025년까지 47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군·구 보건소는 사업에 참여할 협력기관을 모집 중이다. 협력 분야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이며, 참여 기관들은 고위험군 발굴과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수단 차단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이 같은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자살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는 ‘생명사랑택시’, ‘생명사랑학원’, ‘생명사랑약국’, ‘생명사랑병원’, ‘생명사랑간호사’, ‘생명사랑활동가’ 등 6개 분야의 생명지킴이를 운영하며, ‘생명사랑실천가게’, ‘생명사랑캠핑장’ 등 다양한 생활 속 참여형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튜브와 인천데이터센터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 인식을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신병철 보건복지국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을 통해 인천 시민 누구나 자살예방 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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