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두 번째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전국 11개 시·도에 걸쳐 총 1713호 규모로 진행되며, 이 가운데 수도권에만 1475호가 집중 공급된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와 든든전세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동시에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든든전세형 1534호(비분양전환형 포함), 신혼·신생아 특화형 179호 등이다.
수도권 공급 물량은 ▲서울 80호 ▲경기 1111호 ▲인천 284호다. 해당 주택은 대부분 중형 평형으로,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LH가 직접 매입하거나 신축해 공급한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6년간 안정적으로 임대한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분양을 원하는 경우, 입주시점과 분양시점의 감정가 평균을 적용해 가격을 산정하며, 분양시 감정가를 상한으로 두어 실수요자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소득·자산 요건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는 200%) 이내, 총자산 3억5400만원 이하이며, 청약통장 없이 신청 가능하다. 요건을 초과해 분양을 포기할 경우에도 장기 임대거주는 가능하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 관한 상세 내용은 19일부터 LH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1차 공급에 이어 2차 모집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내집 마련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