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내달 1일부터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누구나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돌봄제도의 공백을 보완하고, 위기 상황에서 적시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누구나돌봄서비스’는 거동이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시민, 가족의 수발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 공적 돌봄서비스 이용이 어렵거나 일시적으로 공백이 발생한 경우 등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복지 서비스다.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등 총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돌봄은 위생관리, 세탁, 청소 등 일상 생활지원에 집중되며, 동행돌봄은 병원이나 관공서 방문 등에 필요한 동반 지원을 의미한다. 주거안전은 안전점검과 응급 상황 대응 지원을 포함하고, 식사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금액은 연 최대 150만원이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시민에게는 전액이 지원된다. 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인 경우에는 50%를 지원하고, 150% 초과자는 자부담 방식으로 연간 최대 6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신청자의 소득 수준과 생활 실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복지정책과에서 가능하며, 관련 상담도 병행해 이뤄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긴급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사회적 보호망 안에서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맞춤형 복지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돌봄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누구나돌봄서비스는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복지 실현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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