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양주시 ‘천일홍 심기’로 인구 30만 기원…시민과 함께 나리농원서

강상준 기자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 명소화 통한 관광 활성화
‘인구 30만 기원’…양주시, 시민과 함께 ‘천일홍 심기’ 행사 열어
양주시가 인구 30만명 시대를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천일홍 심기’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가 인구 30만명 시대를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천일홍 심기’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의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주시 나리농원 전망대 일원에서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시민, 자원봉사자, 시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일홍을 심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조경 활동을 넘어, 양주시가 인구 30만명 돌파를 앞둔 시점에서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상징적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시민이 주체가 돼 참여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천일홍 심기 행사는 지난 5월20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가족 단위, 청소년, 지역 단체 등 다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취지에 대한 설명과 내빈 인사를 들은 후, 구역별로 나뉘어 천일홍 모종을 정성껏 심었다. 이후 단체 기념촬영과 주변 정리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녹화 사업이 아닌, 지역사회의 참여와 연대를 기반으로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양주시는 시민참여를 토대로 한 도시브랜드 강화, 지역 명소화, 관광자원 개발 등의 시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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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농원은 양주시가 조성한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이번에 심어진 천일홍은 가을까지 장기간 꽃을 유지하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꽃심기 행사 등을 정례화해 나리농원을 시민주도 명소로 발전시키고,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시에 꽃을 매개로 한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넓혀 지역공동체 강화와 도시 매력도 제고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현장에 함께한 한 시민은 “직접 꽃을 심으며 양주시의 미래에 함께한다는 자부심을 느꼈다”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강수현 시장은 행사에서 “양주시는 2000년 인구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10여 년 만에 3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 모든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는 바로 시민 여러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심은 천일홍이 양주시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의 공동체 의식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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