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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이 주인인 도시로”…박승원 시장, 자치분권 비전 제시

자치 30년 성과 조명 시민 중심 정책 강조 포럼서 미래 전략 발표
박승원 광명시장 “국민주권정부와 나란히, 시민주권도시 실현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맞아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주권도시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맞아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주권도시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주권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정과 일상의 민주주의 정착을 광명시의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처럼, 국가의 동력은 국민의 참여에서 나온다”며 “광명시는 시민이 정책을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시민주권도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주권도시는 행정의 수동적 수혜자가 아닌 시민이 주체로 참여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일상의 다양한 결정 과정에 시민이 직접 의견을 내고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도시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오는 24일 광명극장에서 열리는 ‘제6회 자치분권 아리랑’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이날 포럼은 민선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광명시의 지난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민선7기·8기를 거치며 추진한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500인 원탁토론회 운영 ▲시민공론장 정례화 등 주요 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광명형 자치분권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향후 30년을 준비하는 시민 중심 자치 전략도 함께 발표한다.

포럼 1부에는 박 시장과 함께 소순창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정준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가 참여해 자치분권과 시민 참여 확대의 중요성, 정책 성과, 지방자치의 제도적 진화에 대한 심도 깊은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시민참여는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MBC ‘100분 토론’ 진행 경력이 있는 정준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방자치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참석 시민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서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사진전’도 함께 열려, 지난 30년간 광명의 변화를 기록한 사진들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의 발자취를 되짚는 시간이 마련된다. 축하 무대로는 가수 박기영의 공연이 준비돼 있어, 자치분권 30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지방자치의 진정한 완성은 시민과의 동행에 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시정을 이끄는 힘이 되는 시민주권도시 광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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