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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청소년 AI센터’ 개관…미래 인재 양성 본격화

오기춘 기자
생성형 AI 활용 무대 호평 AI·코딩 실습 공간 마련 진로탐색·체험교육 강화
연천군이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한 ‘연천 청소년 AI센터’가 17일 개관했다.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이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한 ‘연천 청소년 AI센터’가 17일 개관했다.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이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조성한 ‘연천 청소년 AI센터’가 17일 개관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교육·기술·문화 분야 전반에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연천읍 문화로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개관식을 열고,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AI센터의 비전을 공유했다. 개관식에는 김덕현 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군의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행사에서는 연천 청소년 대표들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주제곡에 맞춰 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가 창작 안무를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AI기술이 실제 청소년 창작 활동과 연결되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한 청소년은 “AI가 만든 음악에 우리가 직접 안무를 만들어 무대에 선 것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AI센터는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이 준비해 온 프로젝트로, AI 시대에 걸맞은 디지털 학습 환경을 지역 내에 구축해 청소년의 기술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연천읍 문화로 140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1층 연면적 333.23㎡ 규모로 2023년 3월 착공돼 2024년 12월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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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내부는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인존’ ▲코딩 및 실습 공간인 ‘서브존’ ▲협업 프로젝트 공간인 ‘팀워크존’ ▲이론 수업을 진행하는 클래스 A·B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반적인 설계는 실습과 창작, 진로탐색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돼 있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운영은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이 맡으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 ▲현장 맞춤형 실습 ▲AI 및 미래 직업 탐색 ▲디지털 시민교육 ▲생성형 AI 활용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학교 연계형 방문 수업, 주말 특화 프로그램, 단체 방문 체험형 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체험 접근성을 높인다.

군은 AI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의 교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AI센터는 단순한 기술 체험 공간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을 탐색하고 자기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라며 “청소년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선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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