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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녹지관리·지하차도 문제 집행부에 개선 촉구…오수연 의원·이영복 부의장

남용우 기자
녹지 예산 낭비 우려 주민 참여 정책 절실
인천 동구의회 오수연 의원과 이영복 부의장이 17일 열린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동구 녹지 관리 부실과 숭인지하차도 공사 지연 문제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제공=동구의회)
인천 동구의회 오수연 의원과 이영복 부의장이 17일 열린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동구 녹지 관리 부실과 숭인지하차도 공사 지연 문제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제공=동구의회)

인천 동구의회 오수연 의원과 이영복 부의장이 17일 열린 제284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동구 녹지 관리 부실과 숭인지하차도 공사 지연 문제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구의회에 따르면, 오수연 의원은 “동구는 인천에서 가장 낮은 녹지율과 1인당 도시숲 면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녹지조차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예산 낭비는 물론 도시 미관과 주민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구체적인 사례로 페추니아 등 조경 식물의 방치, 휴식 공간 관리 소홀, 잡풀 무성 등 현장 문제를 제시하며 ▲전문 인력 확충 ▲주민 참여형 관리 시스템 도입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요구했다. 더불어 ‘마을정원 가꾸기 날’과 같은 주민 주도의 정원 조성 프로그램 도입도 제안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이영복 부의장은 “숭인지하차도 공사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주민 불편이 극심하고, 인근 상권 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상부 공간을 하루빨리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상부 공간 선조성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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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의장은 “피해 주민에 대한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 집행 ▲피해 주민 지원책 마련 ▲상권 회복 대책 등을 요구했다. 특히, 배다리 상부 공간을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헌책방과 연계한 북카페, 소규모 갤러리·공방 유치, 예술 장터 및 공연 유치를 통해 주민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찾는 문화 거점으로의 재탄생을 제안했다.

이번 의정자유발언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집행부의 개선 계획 및 실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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