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

경기북부보훈지청·한민고, 현충원서 호국보훈 실천…역사교육·애국심 고취

강상준 기자
참배로 시작된 봉사 묘역 정비로 감사 전해
경기북부보훈지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민고등학교 JROTC 학생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보훈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사진제공=경기북부보훈지청)
경기북부보훈지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민고등학교 JROTC 학생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보훈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사진제공=경기북부보훈지청)

경기북부보훈지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민고등학교 JROTC 학생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보훈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17일 보훈지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됐으며, 지청 직원과 한민고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5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참배와 묘역 견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현충탑 참배로 시작됐다. 참가자 전원이 헌화에 동참했으며, 경기북부보훈지청장과 한민고 교장, 학생 대표가 분향한 뒤 묵념을 올리며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예를 표했다.

이후 현충원 주요 추모 시설을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위패봉안관, 학도의용군무명용사탑, 무명용사봉안관, 독립유공자 묘역, 육탄10용사 추모비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영광이 담긴 공간들을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역사적 감수성과 애국심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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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을 마친 뒤에는 묘역 환경정비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47번과 48번 묘역에서 잡초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기온은 다소 더웠지만, 학생들과 지청 직원들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봉사에 임했다.

특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한민고 JROTC 학생들은 단정한 복장과 진지한 태도로 행사 전반에 걸쳐 모범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만난 지청 직원들과도 자연스럽게 협력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훈 교육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참가자 모두가 진심을 담아 봉사에 임해줘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 호국보훈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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