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남단에 민간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여주시는 콘도, 공원, 미디어파사드 등과 함께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16일 열린 제7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상숙 의원의 질의에 대해 “출렁다리 개통 이후 폭발적인 방문객 증가에 대응해 테마파크를 유치하고, 주변엔 숙박시설과 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라며 “빛의 숲과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머무르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추진시기와 민간업체, 추진방식 등 기타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이상숙 시의원은 ▲출렁다리 이후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연계 전략 ▲관광배려계층을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방안 ▲청년을 위한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 등 3가지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시정질문을 제기했다.
이 시장은 “출렁다리는 개통 6일 만에 35만명, 최근 누적 100만명을 돌파했다”면서도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비해 계절별 테마 콘텐츠, 야간투어, 도보+식음 체험 패키지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이상숙 시의원의 출렁다리 이후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연계 전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무장애 관광환경에 대해선 “신륵사·강천섬 컨설팅을 바탕으로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추진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운드투어 코스를 황학산수목원에 개발 중”이라며 “도자기축제 등에서도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 전략도 제시됐다. 이 시장은 “관광바우처와 상품권 환급 사업으로 소비를 유도하고, 골프장·캠핑장 방문객에게 지역상품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유치 전략과 관련해선 “반도체, 스마트팜, AI 등 청년 선호 산업을 유치하고, 산학협력 플랫폼과 정주 패키지를 통해 정착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는 그리너지, 크린랲, 성우모터스 등 기업들과의 협약도 진행 중이다.
이상숙 의원은 “출렁다리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가 될 수 없다”며 “관광 콘텐츠의 확장, 지역상권과의 상생,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여건 조성까지 종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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