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병기, 이재명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 당선…“개혁·민생·통합 3트랙” 추진

김상현 기자
​​​​​​​서영교 제치고 원내사령탑 올라 “헌정 회복·경제 회생 뒷받침할 것”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원내사령탑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갑·3선)이 13일 공식 선출됐다.  (사진=김병기 신임 원내대표 페이스북)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원내사령탑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갑·3선)이 13일 공식 선출됐다. (사진=김병기 신임 원내대표 페이스북)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원내사령탑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작갑·3선)이 13일 공식 선출됐다. 여권 전략통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의원이 여당의 ‘제2기 원내대표’ 자리에 올라서면서 개혁 입법과 민생 정책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제4회의장(246호)에서 열린 당내 경선에서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4선)을 꺾고 승리했다. 경선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국회의원 현장 투표(8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 의원은 과반 이상을 득표해 최종 당선자로 확정됐다.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선 직후 김 원내대표는 “부족한 저를 집권여당의 첫 원내대표로 선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선 기간 중 서영교 후보님이 제안한 내용도 소중히 반영해, 국민과 당원들께 부끄럽지 않은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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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되라는 당원과 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개혁과 민생, 국민 통합이라는 3트랙 전략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내란 종식, 헌정질서 회복, 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 재건을 또 다른 트랙으로 추진하겠다”며 여당의 향후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 개개인의 정치적 성장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늘 상의하고 경청하며, 광장의 뜻을 실현하는 개혁 여당의 길을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각에선 김 의원이 169석 거대 여당의 원내를 진두지휘하게 됨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개혁 과제와 민생 법안 처리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국회 운영과 당정 조율, 개헌 논의, 검찰 개혁, 경제 회생 등 굵직한 현안에서 여당의 전략적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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