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를 포함한 시 전역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13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입장은 지난 9일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직후 나온 것으로, 당시 설명회 자료에 의료폐기물이 소각 대상 항목에 포함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과 반발이 커졌다.
시는 A사가 지난 2020년 12월 평택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계획은 없다’는 문서를 제출한 사실을 재확인하며, 이번 환경영향평가 목록에 의료폐기물이 포함된 것에 대해 “시의 확고한 방침을 이미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주민 우려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시 관내에 설치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만일 A사가 약속과 달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할 경우, 관련 법령을 면밀히 검토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향후 모든 행정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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