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태풍 ‘우딥(WUTIP)’이 북상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10시 발표를 통해 태풍 우딥이, 이날 오전 9시 현재 베트남 다낭 북동쪽 약 240㎞ 해상에서 시속 8㎞ 속도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80hPa, 최대풍속은 초속 29m(시속 104㎞)로 ‘중(強풍도 2)’ 수준이다.
이 태풍은 이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중국 남부 내륙을 관통한 뒤, 16일 오전께 중국 푸저우 북북동쪽 약 280㎞ 부근 육상에서 중심기압 1002hPa, 초속 15m(시속 54㎞)의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 속도는 점점 빨라져 14일 이후에는 시속 26~38㎞로 빠르게 북동진할 것으로 보인다. 강풍 반경은 최대 280㎞, 폭풍 반경은 60㎞로 점차 축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중국 내륙에 상륙한 후 약화돼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단, 태풍의 외곽 구름대에 따른 강한 비바람 가능성에 대비해 기상정보를 주의 깊게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우딥’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비’를 뜻한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