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6·25 전쟁 참전유공자인 고 홍순치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그의 공적을 기렸다.
13일 구에 따르면, 전수식은 전날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김정헌 중구청장과 유족, 참전유공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고 홍순치 병장은 1952년 강원도 철원지구 전투에 참전해 용맹히 싸우며 전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게 됐다. 해당 훈장은 국가보훈부의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서훈이 누락됐거나 유족에게 전달되지 못한 훈장을 찾아 전수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날 훈장을 받은 유족은 “7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국가가 고인을 기억하고 이렇게 훈장을 수여해 줘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전수식에는 황인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인천중구지회 지회장도 함께 자리해 참전용사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유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중심으로 국가유공자 예우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에도 ▲보훈단체 지원 확대 ▲기념사업 추진 ▲유족 예우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고 홍순치 병장님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 번 기린다”며 “국가를 위해 싸운 모든 유공자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분들의 명예가 영원히 기억되도록 중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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