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의정부시 ‘민락 힐링 텃밭정원’ 13일 개방…도시 속 녹색 쉼터 탄생

강상준 기자
20여 종 작물 체험 가능 꽃과 식물로 오감 자극
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 힐링 텃밭정원’ 개장
의정부시가 도시농업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가 도시농업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조성한 ‘민락 힐링 텃밭정원’을 13일부터 정식 개방한다. ‘민락 힐링 텃밭정원’은 의정부시 민락동 879번지 일원에 조성됐으며, 도시민의 농업 체험 수요와 녹색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정원형 도시텃밭 형태의 복합 체험공간으로 완성했다. 텃밭정원은 ▲수레국화와 꽃양귀비로 꾸며진 꽃 군락지 ▲3색 테마정원 ▲틀텃밭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쉼과 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3색 테마정원은 라벤더, 수국, 능소화 세 가지 꽃으로 구성됐다. 은은한 라벤더 향기와 더불어 여름철을 대표하는 화려한 수국, 그리고 의정부의 시화(市花)인 능소화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의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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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틀텃밭정원에는 총 30개의 틀텃밭이 설치됐으며, 상추, 쑥갓, 비트, 오이, 토마토, 치커리, 고추,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등 20여 종의 농작물이 식재됐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작물의 생장 과정을 관찰하고, 수확 체험까지 가능하다.

이에 시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텃밭정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도심 속에서 농업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드문 어린이들과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미 도시농업과장은 “민락 힐링 텃밭정원이 시민들에게 자연 속 힐링과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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