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12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인천항 재개발의 밑그림을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공청회는 사업 시행 주체인 ‘인천시컨소시엄’(인천광역시·인천항만공사·인천도시공사)을 비롯해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재개발 구상과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공사는 공청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지역과 상생하는 항만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906억원을 들여 인천 중구 북성동 및 항동 일원 42만9000㎡ 부지에 해양문화 중심의 도심형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물류 중심 기능에서 탈피해 시민을 위한 열린 해양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사업 구상에는 관광·문화·상업 기능은 물론 공공성과 시민 편의가 함께 고려됐으며, 기존 항만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복합개발 요소가 담겼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공청회는 사업 계획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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