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동훈 “나토 정상회의 참석하라”…이재명 대통령에 공개 촉구

김상현 기자
국익 강조하며 “전략적 모호성은 운명만 더 모호하게 해” “중·러에 약한 고리로 비칠 수 있어” 우려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한동훈 전 당 대표 페이스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한동훈 전 당 대표 페이스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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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25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며 “하루빨리 참석 입장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도-태평양 안보와 대서양 안보는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한국 방산업은 이미 유럽 재무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의 강점을 활용해 국제 안보 질서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서양이 아시아를 지배하려 한다’며 아시아 내부 결속을 유도하고 있다”며 “‘가치와 규범 중심의 협력’을 지향하는 한국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나토 불참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안보망의 약한 고리로 보일 수 있다”며 “G7 회의에는 참석하면서 나토 회의에는 불참한다면 서방국가들은 이를 어떻게 해석하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한 전 대표는 “중·러와의 마찰은 피하되, 정상회의 참석까지 회피하면서 굴종할 이유는 없다”며 “삼각 공조를 소홀히 한다고 북·중·러 결속이 느슨해지지 않는다. 전략적 모호성은 대한민국의 운명만 더 모호하게 만들 뿐”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현재 외교안보라인의 인사 난맥상이 나토 회의 불참 고려와 무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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