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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하루,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3가지 테마 코스로 운영

강상준 기자
컬링·사찰음식 등 체험 강화 지역 상권과 상생 모델 구축
의정부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지역특화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의정부 하루여행’과 ‘의정부 시간여행’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지역특화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의정부 하루여행’과 ‘의정부 시간여행’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지역특화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의정부 하루여행’과 ‘의정부 시간여행’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시민과 수도권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테마형 코스 도입, 지역 상권과의 연계 확대, 참여형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콘텐츠 프로젝트다. 단순한 관광 안내를 넘어 의정부의 문화·예술·음식·역사 등을 하루 동안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의정부 하루여행’의 가장 큰 변화는 관광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테마형 코스’ 운영이다. 기존의 계절별 코스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미술여행 ▲컬링여행 ▲이색도서관여행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구성해 관광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컬링여행’은 무더운 여름철을 겨냥해 시원한 실내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는 이색 피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상권과의 협업도 확대됐다. 여행 동선에 지역 내 카페, 식당, 공방 등을 포함해 관광객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의정부 카페투어’와 ‘승마체험’은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해 만든 대표적인 상생형 콘텐츠로, 관광과 지역경제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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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프로그램의 확대도 눈에 띈다. 지난해까지는 관람 위주의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사찰 음식 체험 ▲장 담그기 체험 ▲국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체험 중심의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 하루여행’ 브랜드를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관광 모델로 정착시키고, 향후 민간 주도의 콘텐츠 확장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박희성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의 삶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의정부 하루여행’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서, 의정부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아낸 복합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하루여행과는 별도로 의정부의 역사와 정체성에 집중하는 ‘의정부 시간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는 지역의 역사자원을 기반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문화도시 의정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또 하나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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