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품/의료

경기도, 세종여주병원 9번째 지역외상협력병원 지정

중증외상 골든타임 확보 목표 지역 병원서 긴급처치 가능
경기도가 1일 여주시 세종여주병원을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지정하며 총 9개소의 외상 협력체계를 갖췄다. 이는 권역외상센터로의 이송 전 긴급처치를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1일 여주시 세종여주병원을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지정하며 총 9개소의 외상 협력체계를 갖췄다. 이는 권역외상센터로의 이송 전 긴급처치를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세종여주병원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1일 여주시 세종여주병원을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지정하며 총 9개소의 외상 협력체계를 갖췄다. 이는 권역외상센터로의 이송 전 긴급처치를 통해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권역외상센터까지 30분 이상 이송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지역 중심의 외상 대응체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외상협력병원’은 응급환자 발생 시 기도 확보 등 초기 응급 처치를 시행한 뒤,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하는 중간 거점 병원 역할을 한다.

경기도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2021년 12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포천병원, 안성병원, 연천군 보건의료원, 화성디에서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양평병원이 지정됐고, 세종여주병원이 아홉 번째 협력병원이 됐다.

경기도가 1일 여주시 세종여주병원을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지정하며 총 9개소의 외상 협력체계를 갖췄다. 사진은 지역외상협력병원 현황 지도.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1일 여주시 세종여주병원을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지정하며 총 9개소의 외상 협력체계를 갖췄다. 사진은 지역외상협력병원 현황 지도. (사진제공=경기도)

이들 병원은 중증외상환자의 골든아워를 확보하고, 외상 발생 지역과 권역외상센터 간 시간 격차를 줄이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파주시 금촌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당시, 트럭이 4미터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안면부 손상과 기도 폐쇄 위험에 놓인 상황에서, 119구급대가 중증외상으로 판단해 파주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서 헬기까지 요청된 이 환자는 병원에서 신속한 기도 확보 후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돼 골든아워 내 처치를 모두 마쳤고, 2일 만에 회복돼 퇴원했다.

또한 지난해 9월4일에는 양평에서 교통사고로 두부 개방성 손상을 입은 환자가 양평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헬기로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고, 즉각적인 수술을 통해 10일 만에 회복해 퇴원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지역외상협력병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만 운영하는 외상 대응체계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이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작동 가능한 정밀 대응체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광주시와 평택시 지역에도 지역외상협력병원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