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한 전초기지 ‘감염병대응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건소 부지 내에 조성된 감염병대응센터에서 준공식을 열고, 감염병의 신속하고 과학적인 관리체계를 갖추는 데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행사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건립을 축하했다.
이번 센터 건립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지역 차원에서도 선제적 대응 인프라를 마련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광명 감염병대응센터는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2024년5월31일 착공, 2025년5월20일 공사를 마쳤다. 지상 1층 규모로, 연면적 446.29㎡의 공간에 종합상황실, 검체채취실, 진료실, X-ray실 등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한 전문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는 이번 시설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검체 채취 ▲진단 및 치료 ▲격리와 이송 등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단순 진료 기능을 넘어,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핵심 대응 기지로 기능할 예정이다. 보건소와 긴밀히 연계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센터의 운영 준비를 마친 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감염병대응센터 가동에 들어간다. 향후 감염병뿐만 아니라 각종 보건 위기 상황에서도 대응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준공식에서 “감염병대응센터는 광명시 보건의료 대응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광명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감염병에 대한 사전 예방과 조기 대응, 효율적인 확산 차단을 위해 공공보건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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