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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그린바이오 산업’ 국회서 비전 제시…헴프산업 규제완화 논의

오기춘 기자
접경지 신성장동력 기대 산·학·정 100여 명 참석
연천군,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연천군이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접경지역 내일포럼’ 소속 김성원·박정 의원과 공동으로 ‘접경지역 경제발전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이 경기북부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산업 해법으로 '그린바이오산업'을 내세웠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접경지역 내일포럼’ 소속 김성원·박정 의원과 공동으로 ‘접경지역 경제발전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용 헴프를 중심으로 한 그린바이오 산업의 가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 현행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주제로 국회·정부·지방자치단체·산업계·학계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헴프(산업용 대마)의 의약품 활용 가능성 등 신성장 산업으로서의 잠재력이 집중 조명됐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접경지역에 조성되면 경기도 내 극심한 경제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정 의원도 “헴프 산업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미래 산업”이라며 “접경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여는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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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동국대학교 신성준 교수의 ‘그린바이오 산업에서 헴프의 가치’ 발표를 시작으로, ▲김광기 교수(동국대)-‘헴프를 이용한 의약품 활용’ ▲김정국 대표(네오켄바이오)-‘주요 선진국 헴프산업과 법률 개정 사례’ ▲조윤오 교수(동국대)-‘천연물 소재 국제동향 및 법제도 개선방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윤현봉 부천보호관찰소장, 윤승주 고려대 교수, 함정엽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이수응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연구소장, 유은 산업통상자원부 팀장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산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덕현 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한 이번 토론회가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천군은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가 돼 있으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발판 삼아 의료용 헴프를 포함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고,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약점을 미래 산업의 전진기지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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