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복지

李 지사 “‘공정·평화·복지’가 경제살리기 핵심”

道, 소방본부서 특별한 시무식
이재명 지사가 2일 소방재난본부에서 시무식을 가진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선 7기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 실현이야말로 침체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일 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공정, 평화, 복지’ 실현과 ‘경제살리기’와의 연관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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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합리적인 규칙을 지켜가면서 경쟁하면 자원이 잘 쓰일 수밖에 없다. 공정한 경쟁 질서를 만들어 주는 것이 (경제살리기의) 핵심”이라며 ‘공정’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함이야말로 모든 것의 출발인 만큼 공정함의 가치를 모든 영역에서 지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화’와 ‘복지’ 또한 경제 문제와 연관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전 세계 유일한 분단을 겪으면서 엄청난 군사비,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며 “통일을 해야겠지만 아직 너무 이르다. 공존을 위해서는 평화로워야 하는 만큼 경기도가 앞장서 평화의 가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복지와 경제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복지라고 하면 경제 성장과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복지는 경제 문제와 맞닿아있다”며 “고도성장시대에는 돈을 투자하는 데 집중해야 하지만 돈이 있어도 투자할 데가 없는 요즘 같은 저성장시대에는 소비를 진작시키고 시장을 넓히는 데 돈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 확대를 통한 경제살리기의 구체적 방안으로 자신의 공약인 지역화폐와 연계한 구상도 소개했다.

이 지사는 “돈이 한곳에 쌓이지 않고 흐름이 잘되도록 하는 것이 진짜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중소기업, 창업, 소상공인 골목상권, 재래시장, 노동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되 지역화폐로 줘서 어떻게든 돈이 한번은 돌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인사말을 마치며 “첫 임용을 받아 출근하는 기분을 살려 ‘도민들을 위해 뭘 할까’, ‘경기도를 위해 뭘 할까’, ‘어떻게 공무원으로서 자긍심 넘치는 삶을 살까’를 고민해줬으면 한다”며 책임 있는 공무원의 자세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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