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25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인천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4개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10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광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 혁신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관광·문화시설을 운영 중인 4개 공공기관과 협력해 관광 활성화 및 시설 운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지역상생형 과제로는 인천의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사업이 선정됐다.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월미관광특구와 개항장 일대에 모빌리티 서비스를 적용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시설이 겪고 있는 현장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한 ‘문제해결형 과제’도 2건 선정됐다.
첫 번째는 인천항크루즈터미널의 수하물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컨베이어벨트 시스템 개발’ 사업이다.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두 번째는 한중문화관이 위치한 개항장 일대에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방문객 편의성과 시설 관리의 효율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또 하나의 과제는 참여 기업의 창의성을 반영한 ‘자율제안형 과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표류인 문순득 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하고, 이를 인천 관광과 연계한 체험형 전시로 발전시키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디지털 관광 학습 모델로,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의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를 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실증환경 제공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 마케팅 및 홍보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종건 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관광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며 “참여 기업들이 인천을 테스트베드 삼아 새로운 관광 서비스를 실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