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비 18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6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노후 보건소 시설을 친환경 공공의료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건축물의 외피, 설비 등을 친환경적으로 개보수해 지속가능한 공공 인프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열 성능 강화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설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보건소 이용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사업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른 공공시설에도 그린리모델링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탄소중립 기반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지 노후 시설 개선을 넘어, 의정부시의 공공의료 환경을 지속가능하게 개선해가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시민 중심의 보건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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