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을 맞아 구리 21세기클럽이 열무김치를 담가 구리지역 아동센터 17곳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28도 더위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김치를 버무리며 나눔을 실천했다.
21세기클럽은 8일 오후3시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구리지역아동센터 17곳에 열무김치 74통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김치가 거의 소진된 시점에 아동센터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열무김치는 당일 오전 8시부터 남양주시 팔현리에 있는 회원집에서 정성껏 담가졌다. 유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은 28도 무더위 속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치는 회원들의 정성과 손맛이 더해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냈다.
열무김치 전달식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장은 “지난해 전달받은 김장김치가 거의 다 떨어진 시점에서 오늘 받은 열무김치는 정말 반갑고 값진 선물”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유홍열 회장은 “구리시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열무처럼 쑥쑥 자라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소박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1세기클럽은 1998년 구리·남양주시 청·장년들이 창립한 순수 봉사단체다. 정치와 종교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지향적 역할에 집중하고 있으며, 구리시청과 골목시장상인연합회 등과 연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수리 봉사, 사회복지시설 물품 후원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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