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북도면과 영흥면을 오가는 셔틀버스 노선에 '통합환승제'를 내달부터 본격 도입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통합환승제 도입으로 북도면 삼목동인천 노선과 영흥면 영흥인하대병원 노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30분 이내 동일 교통카드로 환승할 경우 추가 요금 없이 1회 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그동안 북도·영흥면 주민들은 인천 본섬과 연결되는 셔틀버스의 요금 부담과 노선 간 연결성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인천시에 관련 제도 개선을 꾸준히 건의해왔으며, 올해 2월 인천시가 서울특별시 및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체결한 협약에 옹진군 안건이 추가돼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제도는 단순한 요금 절감 효과를 넘어, 교통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도서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환승제는 2025년 6월 시범운영을 거친 뒤, 7월부터 정식 시행되며, 주민들에게는 마을 방송과 회의자료 등을 통해 환승 방법과 혜택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환승제 도입은 요금 부담 완화뿐 아니라, 도서지역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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