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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당선 윤곽 자정께…출구조사 8시, 투표율 따라 막판 변수

김상현 기자
​​​​​​​방송3사 출구조사 오후 8시 발표 예정 초접전 땐 새벽 2시 당선 유력 가능성 각 당, 높은 투표율 자당에 유리 기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이복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022년 3월4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중앙신문DB)

내일(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당선자 윤곽은 자정께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 종료 직후인 오후 8시에 발표되며, 개표는 이어 밤샘으로 진행된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보궐선거로,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틀간(5월29~30일)의 사전투표도 이미 마무리됐다.

투표 종료 후 투표지는 특수 봉인돼 경찰 호송 아래 전국 215곳의 개표소로 이송되며, 개표는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관외 사전투표 및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순서로 이뤄진다.

지상파 3사(KBS·MBC·SBS)는 오후 8시 정각,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확보한 약 10만명 규모의 유권자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할 예정이다. 역대 대선에서 9차례 출구조사 중 8차례가 적중한 만큼, 초기 민심 흐름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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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윤곽은 개표 속도와 표차에 따라 갈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19대 대선에서 개표 2시간 만인 오후 10시에 당선 유력 판정을 받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비슷한 시각에 윤곽이 드러났다. 그러나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 간 격차가 0.73%포인트에 불과해 새벽 2시가 돼서야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대선은 이재명 후보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까지 1강 구도를 유지해온 만큼, 자정 전 당선자 윤곽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측은 “판이 뒤집혔다”며 골드크로스를 주장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특히 투표율은 당락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각 정당은 “높은 투표율이 자당에 유리할 것”이라며 총력 호소 중이다. 투표율이 어느 선까지 오르느냐에 따라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는 예측불허다.

결국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누굴 선택했는지는 3일 있을 출구조사와 개표를 통해 밤늦게 혹은 새벽에야 밝혀질 전망이다. 선택은 끝났고, 이제는 결과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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