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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 당부...'여름 유행 대비 나선다'

김상현 기자
​​​​​​​인접국 증가세 예의주시 65세 이상 등 접종 권고
한산한 D입국장.
코로나19가 다시 퍼질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고위험군을 향해 '지금이라도 꼭 접종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인접국의 급증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사진은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지난 2021년 12월7일 한산한 인천공항 D입국장 모습. (사진=중앙신문DB)

코로나19가 다시 퍼질 조짐을 보이면서 방역당국이 고위험군을 향해 '지금이라도 꼭 접종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인접국의 급증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중국·태국·싱가포르 등 인접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반드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을 강조했다.

질병청은 “지금이 바로 접종을 받아야 할 시점”이라며, 접종 후 면역이 형성되는 데 약 4주가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늦지 않게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2024~2025절기 백신 접종은 이달 3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사용 중인 JN.1 백신은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LP.8.1, XEC, NB.1.8.1 등 변이 바이러스에도 중화항체 형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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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국내 코로나19 변이 점유율은 5월1일~17일 기준 LP.8.1이 30.8%, XEC가 26.9%, NB.1.8.1이 21.2%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청은 특히 인접국으로 여행을 계획 중인 고위험군은 출국 전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겨울철 집중됐던 백신 수요가 감소하면서, 현재는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한 상황이다. 접종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기관 확인이 필수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의료기관이나 제약사 콜센터 등을 통해 본인 부담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접국의 유행 상황을 보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고위험군은 더 늦기 전에 꼭 접종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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