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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암생존자 통합지지’ 전국 첫 민·관 협력 모델 출범…10개 기관 협약 체결

남용우 기자
치료 후 삶 질 높이기 지원 상담·운동·심리회복 제공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암 치료 이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전국 최초로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비롯한 지역 의료기관 및 관련 단체 등 10개 기관과 함께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열린 것으로, 보건의료기관뿐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함께 암생존자의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첫 번째 민·관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에는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비롯해 ▲상급종합병원 3곳 ▲지역책임의료기관 4곳 ▲관련 단체 2곳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지난 2020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길병원을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받아 암 치료를 마친 생존자에게 병원과 관계없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센터는 ▲간호사·사회복지사의 집중상담 ▲근력 강화 운동 및 식생활 교육 ▲심리지지 모임, 미술·음악 치료 등 심리 회복 프로그램 ▲직업 복귀 정보 제공 등 생존자의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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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암생존자의 자기관리 능력 향상 ▲건강 증진 ▲사회적 기능 회복을 목표로 공동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기관 및 관련 단체는 통합지지센터에 암생존자를 적극 의뢰하고, 센터는 대상자에게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해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게 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홍보와 교육 활동도 공동으로 진행하며, 인천시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더 많은 암생존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최초의 암생존자 통합지지 민·관 협력 모델을 한층 정교하게 발전시켜,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암 치료 이후의 삶도 치료만큼 중요하다”며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겪는 불안과 우울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인천시가 의료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통해 전문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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